부산의 1960년대, 1970년대  모습이다...........부산은 기본적으로 구한말까지는 동래부에 소속된 작은 어촌마을이었으나 일본인들에 의해 지금 부산남항주변 남포동,광복동,동광동등이 개발되면서 본격적으로 시가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그리고 새우가 고래를 삼키듯이 이제는 동래가 부산의 아래 행정구역이 되었다.......해방후 일본에서 국내로 들어온 동포들과 6.25 전란후 피란민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부산의 인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다......

1972년 부산영도를 촬영한 사진(출처: 부산시청)

영도는 부산의 남동쪽으로 있는 부산안의 섬이다.......조선소가 있었고, 선박수리업체가 해안가를 따라 많이 있었다.....6.25 피난민들의 애환이 서린 영도다리는 부산과 영도를 이어주던 다리다......자갈치시장이 있던 곳에서 배를 타고 건너가도 10분이 되지 않아 도착할 만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1970년대 부산대신동의 모습(출처: 부산시청)

대신동은 일본인들의 주택가로 개발되기 시작했고, 해방후 일본인들이 물러간 이후에도 한동안 부산 고급주택가역활을 했다......대신동에는 명문고교인 경남고와 부산여고가 있었고 구덕운동장과 동아대학교도 자리를 잡고 있었다......사진은 부산여고앞 거리풍경이다......

1968년 부산동광동(데파트공사현장)-출처 부산시청

동광동은 부산중앙동과 남포동의 중간쯤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곳에는 부산데파트라 해서 주상복합건물이 있었다......이 사진은 부산데파트를 짓던 시절 촬영한 사진이다......

1974년 남부민동의 모습(출처: 부산시청)

남부민동은 천마산자락에 위치한 동으로 부산의 부민동, 토성동, 대신동에서 남쪽 바닷가쪽으로 내려가면 만날 수있는 동네다.....부민동은 한때 부산 부유층이 살던 동네이지만 남부민동은 부산의 대표적인 달동네중 하나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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